평소 66 사이즈 종아리 굵은 편입니다 (허벅지랑 종아리 거의 일자ㅠㅠ) 대부분의 부츠가 통 부분이 꽉 껴서 피 안통하는건 물론 우글우글 거리는 모습이 미워보여서 부츠 안 쳐다본지가 꽤 됬는데 이건 너무 맘에 들어서 두가지 색 다 구매했어요.
옆쪽에 반만 들어가있는 흔한 지퍼 형식이 아니라 뒤쪽에 통으로 열고닫는 지퍼라 일단 신고벗기가 너무 편하고, 또 끝까지 붙지않고 제일 윗부분은 지퍼없이 약간 벌어지게 디자인되어 다리도 날씬해보이고 운전할때나 의자에 앉을때 활동하기 편해서 마음에 듭니다.
오늘 하루종일 신고 다녔는데도 참 편하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굽이 꽤 높아보여서 새삼 놀랐네요.. 재질은 합성피혁이지만 뻐덩뻐덩하거나 싸보이지않고 부들부들 느낌 좋았고, 드레스업 할때나 그냥 편한 레깅스 차림에도 잘 어울려서 두루두루 잘 신고 있습니다 :)
작성자 미지우
작성일 2021-01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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